제3회 한국순환경제포럼 후기

주제: 순환경제와 지속가능농업
일시/장소: 2025.09.24(수) 13:30–17:30, 충북대학교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 1층

안녕하세요. 이시도르지속가능연구소 김유진 연구원 입니다. 😊
지난 9월 24일 열린 「제3회 한국순환경제포럼」에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포럼은 “순환경제와 지속가능농업”을 키워드로, 농업 현장에서 자원 순환과 기후위기 대응을 어떻게
현실화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습니다.
저희 연구소는 기조발제 「순환경제와 지속가능농업」 을 맡아 발표했습니다.

기조발제 핵심
발제에서는 기후위기의 뿌리를 다시 짚으며, 현재의 여섯 번째 멸종 위기가 인간 활동에서 비롯되었음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지하의 탄소 자원을 캐 올리고, 숲·습지·토양 등 지표의 탄소 저장고를 훼손하는 선형 경제 구조가 대기로 탄소를 밀어 올리는 원리, 그리고 토지이용변화(LUC)의 국제적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1. 순환경제 전환 필요성
– 일반 순환(재사용·재활용)과 바이오 순환(대기 탄소의 생물권 순환) 구분
– 굴껍질 자원화, 바이오연료, 음식물 쓰레기 메탄화 사례 소개
– 소비 감축 + 바이오 순환의 동시 추진 강조

2. EU RED 맥락 공유
–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42.5% 목표
– 산림 훼손 금지, 무경운·윤작, 노동·공동체 보호 등 사회·환경 조건 충족 필요

발제 요약
① 기후위기와 무경운 농법
경운 → 토양 탄소 배출 가속
무경운·피복·윤작 도입 제안
청주시 도시농업 사례(1,000가구 이상 참여)
② No Smart Farm, But Smart Farmer
스마트팜은 장비가 아닌, 농부의 식물 이해와 정밀 관리
CT 도구보다 농부의 판단력이 핵심
③ 지속가능한 낙농 양식
유기농 유제품 성장
지역–농가–정부 상생 모델 및 사회적 책임(우유 기부 등)
④ 가축분뇨, 지역문제에서 국가자원으로
가축분뇨 → 온실가스 원인이자 에너지·양분 자원
공공처리시설 부족 문제와 친환경 자원화 기술 필요
⑤ 청년농업​​
청년 유입 정책의 한계와 대안
정착 지원 + 사회적 안전망 기반의 순환경제 모델 제시
⑥ 귀농인의 지속가능 농업 경험
귀농 2년 차의 공동체 기반 안정·기술 습득 사례 공유

이번 포럼을 통해 단순히 “아껴 쓰고, 나눠 쓰고,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기후위기와 식량 문제 앞에서는 기술의 현명한 활용, 대체에너지, 지역사회 협력이 함께 맞물려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결국 순환경제는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사람과 땅이 오래 행복하게 살기 위한 삶의 태도라는 점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저희 연구소도 이번 배움을 현장과 일상에서 차근차근 이어가서 농업과 순환경제의 길을 함께 모색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여정을 이어가겠습니다.

문의: 043.845.9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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