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한 해의 시작과 함께, 많은 기업들이 지속가능경영 목표를 재수립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계실 텐데요. 올해는 ISCC 인증이 단순한 B2B 거래 요건을 넘어, 최종 소비자(B2C)의 선택을 받는 핵심 마케팅 요소로 자리 잡는 원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1월 소식에서는 소비재 시장의 변화와 ISCC 인증 현황에 대해 정리해 드립니다.
1월 ISCC 소식_소비자는 왜 ‘ISCC 플라스틱’을 선택할까요?
원문 읽기: https://www.iscc-system.org/news/why-consumers-are-choosing-certified-plastics/
PLAYMOBIL(플레이모빌) JUNIOR 사례로 본 시장의 변화
최근 소비재 시장, 특히 유아용품 시장에서 ‘소재의 투명성’은 제품 선택의 절대적인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EU)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73%가 제품 구매 시 환경적 영향을 중요하게 고려한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친환경 주장(Green Claims)’만으로는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어렵습니다. 여기서 ISCC PLUS 인증이 강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1) 지속가능성과 품질, 두 마리 토끼를 잡다
최근 글로벌 완구 브랜드 플레이모빌(PLAYMOBIL)의 ‘JUNIOR’ 라인은 ISCC PLUS 인증 플라스틱을 적용하여 국제 완구 산업 대회인 ‘Play for Change Awards’에서 지속가능성 부문 금상(Gold Award)을 수상했습니다. 심사위원단은 수상의 핵심 이유로 ‘ISCC PLUS 인증 소재 사용’을 꼽았습니다. 또한, 독일의 권위 있는 장난감 품질 인증인 ‘spiel gut(슈필 구트)’ 마크를 획득하며, 재생 소재를 사용하더라도 품질과 놀이 경험에 전혀 타협이 없음을 증명했습니다.
2) B2B를 넘어 B2C 마케팅의 핵심
ISCC 인증이 기업 간 거래를 넘어, 부모가 아이를 위해 장난감을 고르는 기준이 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인증 로고는 소비자가 복잡한 화학적 공정을 이해하지 않아도, 직관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제품’임을 판단하게 하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지속가능성은 ‘선택’ 이 아니라 ‘기본 요건’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는 특정 산업을 가리지 않고 지속가능성이 ‘선택’이 아니라 ‘기본 요건’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소비자와 바이어는 ISCC와 같은 국제적 기준으로 제품과 기업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ISCC 인증은 단순히 수출이나 규제 대응을 위한 수단을 넘어, 거래 성사 여부와 브랜드 신뢰를 좌우하는 시장의 공통 언어가 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굳이 ISCC를 받아야 할까?”를 고민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이미 시장이 요구하고 있는 기준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관점에서 ISCC 인증을 전략적으로 준비해야 할 시점입니다.
1월 ISCC 인증 현황_ 대한민국
참고: ISCC Certificate Database
(https://www.iscc-system.org/certification/certificate-database/valid-certificates/)
2026년 1월 기준, 국내 ISCC 인증은 총 425건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지난 12월(420건) 대비 전체적으로 5건 증가하며 새해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ISCC EU (114건) _ 전월 대비 7건 급증 ↑
주요 현황: 12월(107건) 대비 무려 7건이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분석: 2026년 본격화되는 EU의 RED III 규제 및 바이오연료 의무 혼합 비율 상승에 대비해, 국내 바이오디젤 및 HVO(수소화 식물성 오일) 수출 기업들이 공격적으로 인증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특히 폐식용유(UCO) 집하 및 전처리 업체의 인증 획득이 두드러집니다.
ISCC PLUS (284건) _ 전월 대비 3건 감소 ↓
주요 현황: 12월(287건) 대비 소폭 감소하였습니다.
분석: 이는 인증 철회보다는 연말연시 인증 갱신 주기 도래에 따른 일시적인 수치 조정(유효기간 만료 후 재발급 대기 등)으로 해석됩니다. 다만, 플레이모빌 사례처럼 완구, 가전 등 소비재(B2C) 영역으로의 확장이 가시화되고 있어, 1분기 내에 다시 반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ISCC CORSIA (27건) _ 전월 대비 1건 증가 ↑
주요 현황: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분석: 지속가능항공유(SAF)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이나, 정부의 SAF 확산 전략과 맞물려 정유사 및 주요 급유 시설의 선제적 인증 확보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2026년은 ISCC 인증이 ‘규제 대응’을 넘어 ‘시장 경쟁력’ 그 자체가 되는 해입니다. 플레이모빌의 사례처럼, 인증된 소재는 이제 소비자의 선택을 받는 기준이 되었습니다. 또한, 새로워진 ISCC PLUS 독립 규정집은 기업들에게 더 명확하고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이 될 것입니다. 이시도르 지속가능연구소는 새롭게 변경된 규정집에 대한 정확한 해석과 B2C 마케팅까지 고려한 전략적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새해, 귀사의 지속가능경영 파트너가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이시도르를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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